정신분열증(조현병)이란? 정신이 조각난 병

정신분열증은 정신이 분열됐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최근에는 조현병이라고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정신분열증은 정신과 질환중에서 가장 치료가 힘든 병 중에 하나인데요. 망상과 언어와 사고의 와해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현병 환자는 전 세계 인구의 1프로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정신분열증, 조현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좌:정상 뇌/우:조현병 환자의 뇌)

위 사진은 기억과제를 수행하는 동안의 정상인의 뇌와 조현병 환자의 뇌를 비교해놓은 것인데요. 정상인들은 전두엽과 두정엽이 활성화되는 반면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경우엔 활성 위치에 변화가 왔다고 합니다. 이것은 뇌의 신경회로의 이상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즉, 조현병은 심리적인 기전보다는 뇌의 이상에서 오는 질환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뇌의 이상은 유전이나 성장기시절 뇌의 불균형등이 원인이 됩니다.

조현병, 정신분열증의 증상으로는

과대망상

언어와해

감정둔마

환각증세

논리의 모순

감정과 표현이 일치하지 않는 도착 증세

등이 있습니다.

조현병이 무서운 이유는 사고사 할 확률이 정상인의 12배에 달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자살률이 월등히 높은 수치를 자랑합니다. 또한 조현병 환자들은 정상인들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도 확연히 높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죠...

사실 현대인들 대부분이 크고 작은 정신질환을 갖고 있으니 정신병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 그것은 본인이 불행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요. 조현병 환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들도 지치게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망상과 환각증세가 심한 경우엔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현병은 치료가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치료는 약물로 진행하는게 일반적인 방식인데요. 개인마다 처 약물이나 치료 방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신병원에 내원하시는걸 필히 권해드립니다.